[목회편지] 듣고, 깨닫고, 인내하고, 결실하는 자

[목회편지] 듣고, 깨닫고, 인내하고, 결실하는 자

컬럼

2025. 3. 15.

성경은 우리에게 삶을 살아가는 가장 중요한 사건들로서 듣고, 깨닫고, 인내하고, 결실하는 것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들을 때 믿음을 처음 갖게 되기 때문에, 복음을 듣는 것이 일단 너무 중요합니다. 믿음이 없을 때는 듣는 장소에 많이 노출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우리가 복음을 들었다 해서 무조건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을 듣고, 그 복음이 깨달아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깨달아지지 않는다면, 복음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과 장소에 되도록 많이 참여해야 합니다.

세 번째, 복음을 믿고 깨달았다고 우리의 믿음이 완성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가 깨달은 복음을 그대로 지켜내기 위해서 인내하는 시간을 통과해야만 진정한 믿음으로 완성 되는 법입니다. 복음을 지키기 위한 인내의 시간을 홀로 버티어내는 것은 매우 힘이 들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교회 공동체의 격려와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교회 공동체 내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야 합니다.

네 번째, 우리가 인내의 시간을 끝까지 이겨내고, 믿음으로 승리를 하였다면, 이제부터는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의 결실들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이 결실들을 함께 나누며, 다른 지체들 역시 끝까지 인내할 수 있도록 돕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과정들이 바로 믿음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의 전형적인 삶의 모범입니다.

박경수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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